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나스닥 |
17,322.99 / -461.06(-2.59%) |
S&P 500 |
5,580.94 / -86.62(-1.53%) |
다우존스 |
41,583.90 / -401.45(-0.96%) |
원/달러 환율 |
1,473.50원 / +5.00원(+0.34%) |
공포 탐욕 지수 |
22p / -1p(극도의 공포 구간) |
● 한국
→ 소매판매(MoM/2월)
● 중국
→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3월)
● 미국
→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3월)
→ ISM 제조업구매자 지수(3월)
→ 노동부 JOLTS(구인/이직 보고서)
● 한국
→ 소비자 물가지수(MoM/YoY)
● 미국
→ 원유재고
● 미국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 ISM 비제조업 구매자 지수
● 중국
→ 증시 휴장
● 미국
→ 평균 시간당 임금
→ 비농업 고용지수
→ 실업률
→ 연준 파월의장 연설(토요일)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입니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조정 흐름을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3월 마지막 주 시장은 확실히 상승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고 그 결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증시의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결과일 수도 있는데요. 3월 한 달 동안 상당한 랠리를 보여준 뒤였고 그에 따른 피로감, 밸류에이션 부담, 그리고 연준의 금리 관련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에는 고용지표를 비롯해 제조업·서비스업 관련 지표들과 비농업 고용지수, 평균 임금, 실업률 등 노동시장 관련 핵심 지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까지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가운데 환율은 1,473.50원까지 상승하며 전주 대비 +5.00원(+0.34%) 상승했는데요, 이로 인해 원화 기준 미국 주식 직투 계좌에는 일부 방어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달러 자산 비중이 높으신 분들에게는 환차익과 환율 민감도를 함께 고려하실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또한 이번 주 공포 탐욕 지수는 22p로 다시 한 번 '극도의 공포'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중립'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왔었는데 짧은 조정에도 심리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럴 때일수록 시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이나 비관보다는 내 포트폴리오의 구조와 리스크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주에도 기존의 매수 계획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꾸준히 적립식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지수가 하락하고 뉴스가 부정적으로 나올 때 불안감이 들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상 그런 순간일수록 ‘무조건 쉬어가야겠다’는 판단보다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주식을 더 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금 비중을 조절하고, 리스크를 점검하고, 수익 실현이 필요한 종목은 일부 매도하면서 전체적인 자산 흐름을 정리해보는 것만으로도 지금 같은 시기에 의미 있는 대응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4월장이 시작되는데요,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더해 중국 증시 휴장, 그리고 4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실적이 좋게 나오면 다시 한 번 증시는 반등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반대로 기대에 못 미친다면 단기 조정이 조금 더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예측보다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웃 여러분들께서도 시장의 흐름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각자의 기준에 따라 장기적인 투자 방향성을 잃지 않는 투자, 그리고 마음 편한 자산 운영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