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해 내실 있는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LG의 대표적인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그룹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1.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도전
구광모 회장은 글로벌 국제 관계와 경제 환경 변화, 그리고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의 가속화에 따라 “새로운 성장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며, 과거와는 다른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가치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2. 신성장 동력 ‘ABC 사업’의 육성
LG그룹이 주력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ABC 사업(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은 구 회장이 취임 이후 꾸준히 집중해 온 분야입니다.
- 인공지능(AI): 초거대 AI 개발 및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기술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바이오: 신약 개발과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혁신적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 클린테크: 탄소 저감,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환경 친화적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미래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구 회장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투자와 연구개발에 100조 원 이상의 대규모 자본이 투입될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3. 차세대 배터리와 기술 혁신
배터리 산업은 LG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구 회장은 차세대 배터리와 공정 기술 등에서 지속적인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기술 경쟁력 강화: 신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 시장 지배력 확보: 꾸준한 연구개발과 인프라 투자로 기존의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산업 전반에 걸쳐 LG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4. 컴플라이언스 경영과 사회적 책임
구 회장은 기술 혁신과 투자 확대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또 다른 핵심 사업 축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모든 구성원이 예외 없이 윤리와 가치를 중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 윤리 경영 강화: 시대와 사회 변화에 발맞춰, 기업 내부의 규범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5. 앞으로의 전망
구광모 회장의 이번 발표는 LG그룹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 기술 혁신: 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기대됩니다.
- 대규모 투자: 2028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투자 계획은 LG그룹이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글로벌 경쟁력 강화: 앞으로의 전략 실행을 통해 LG그룹은 기존 주력 사업의 시장 지배력은 물론, 새로운 성장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