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금리 5월 1차례 0.25% 올리고 동결, 한국은 4분기 금리 인하



시장에서는 현재 미국이 5월 FOMC 에 한차례 금리 인상을 베이비스탭(0.25%)으로 가져가고 그 뒤부터는 계속 동결을 하다가 올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ED WATCH - 5월 1차례 금리 인상 예상 83.5%]




[FED WATCH - 9월 금리 인하 예상 42.8%]




지난 3월 연준의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말에 약한 침체에 돌입한다는 것인데, 시장은 그것보다 빠른 9월 금리 인하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9월에 마일드한 경기침체가 오려면 이번 2분기와 3분기의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거나 마이너스에 근접한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아직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은 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아래와 같이 대부분 2% 수준 또는 그 이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반면 세인트 루이스 미국 연방은행은 마이너스까지도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사 기관에서는 작년 4분기 경제 성장률 2.6%에서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은 확실하고 그 하락폭 예상치가 기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에서 보는 것과 같이 1분기에 마이너스가 나온다면 한국과 동일하게 2분기가 끝나게 되면 경기 침체로 확정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7월 26일 FOMC 때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도 있고 그것을 예상하는 비율이 33.9%나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이 된다면 5월달에 금리 동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게 됩니다. 


즉, 5월 FOMC에 금리가 한 차례 인상이 된다면 9월 또는 12월에 금리 인하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만약 금리가 동결이 된다면 빠르면 7월 FOMC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한국의 경우는 올해 2분기가 끝나면 경기 침체가 확정이기 때문에 7월,8월, 10월 금통위 중에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과의 금리차를 고려하여 8월까지는 동결을 이어나가며 시장 추이를 보고 미국이 9월 금리 인하를 하게 되면 맞춰서 10월에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저의 분석과 마찬가지로 4분기에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한국 또는 주변국가에 금융위기 등 큰 문제가 10월 이전에 발생하게 되면 더 앞당겨 금리를 인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사실 경기 침체를 최대한 빨리 벗아나려면 7월에 금리 인하를 해야하지만 미국과의 금리차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있기 때문에 늦추는 것인데, 금융위기가 발생을 한다면 얘기는 달라지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미국과 한국 모두 올해 금리 인하를 한다는 것으로 시장은 분석을 하고 있으며, 결국 1분기 GDP 하락률과 5월 FOMC 금리 인상 결과가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