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평민, 노비 등

계급사회가 현대사회에는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만 않을뿐...

과연 인간세상에서 계급이 사라질 수

있을까요?

25년도 새해가 밝은지

이제 2달이 되었는데,

벌써 서울 부동산 계급표가 등장했네요.




2.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용산구의 약진이 눈에 띄는 정도구요.

이제 더이상 '마용성'이라고 부르면 안되고

'성마광양' 이라고 불러야 겠습니다.

1tier : 서초구, 강남구

2tier : 용산구, 송파구

3tier : 성동구, 마포구, 광진구, 양천구

4tier : 영등포구, 강동구, 동작구, 중구, 종로구

5tier : 서대문구, 강서구, 동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관악구

6tier : 노원구, 구로구, 중랑구, 금천구, 강북구, 도봉구

부동산 급 나누기에 대해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살펴볼까요.




지방출신의 글쓴이는

서울사람들이 왜 '급' 나누기를

좋아하는지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글에서는 서울사람은 '돈'만 밝히는

속물이라는 느낌의 늬앙스도 있네요.

3.


댓글들을 보면

지방에서도 급을 나눈다는 의견들이 많네요.

부산도 해운대구에 집 사고 싶어하고

대구도 학군지인 수성구에 집 사고 싶어하고

뿐만 아니라,

제주도 같은 섬에서도 급을 나눈다는데...

사람들이 수도이자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에만 관심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거지

지방이 오히려 급 나누기가 훨씬

노골적이고 심하다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급나누기는 한국인들의 고유 정신병이다~

라는 의견도 있네요.

대학서열 나누기하던 놈들이

나이 먹고 직업, 연봉, 부동산으로 종목만 갈아탄거라는....


그런데 급 나누기는 한국보다

미국이 오히려 훨씬 심하답니다.

그건 맞는말이에요.

​가본 사람은 압니다.


4.



우리나라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치중되어 있는 점도

영향을 끼친거 같다는 의견과

코로나 이후 집값이 폭발적으로 상승해

급나누기가 심해졌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댓글들 의견을 종합해보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급' 나누기는 서울이나 지방이나

어디에나 있고,

과거에도 현재에도 있습니다.

허나 한국의 경우

1) 재산의 70%가 부동산에 치중되어 있는점

2) 양극화시대로 서울부동산만 비싸지는점

이런 이유로 서울의 부동산 급 나누기가

더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그럴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