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힘들지 않는 순간은 없습니다.

10대때는 수능공부하느라 힘들고

20대때는 취업준비하느라 힘들고

30대때는 돈버느라 힘들고

그러나 그 중에서도 단연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연령층을 꼽자면

바로 40대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2.

우리나라 정년은 60세이나,

주직장의 평균 퇴직연령은 49세 입니다.

즉 40대가 되면,

퇴직의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점입니다.

부모님은 이미 은퇴해서 몸이 아픈곳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고,

자녀들은 부모속도 모르고(?)

계속 커가며 교육비는 점점 증가합니다.

게다가 40대는 아파트를 장만한지

얼마안된 시기라 주택담보대출 상환도

아직 먼 얘기이죠.

40대가 되면 지출이 많아지다 보니

정작 노후준비를 위해 저축할 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3.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글인데,

글쓴이는 저랑 동년배인 40대 초반 평범한 직장인,

다른 선배들을 보면

팀장 못달면 40대 후반~50대 초반에

대부분 나가는것을 보고

본인의 잔여 재직기간이

길어야 10년 남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맞벌이도 아니고 외벌이에

50대 초반에 퇴직할 시점에는

아이가 중학생이라 교육비 지출이

감당이 안될거 같다는 푸념을 하는데요.

4.

이에 대한 자칭 인생 선배들의 답변입니다.



치킨집을 차려라,

공기업 신입으로 들어가라,

그냥 끝까지 버텨라,

육아휴직을 하고 자격증을 따라

유의미한 조언이 많았는데요.

치킨집, 편의점 등 사업이 쉬운것도 아니고

공기업 신입으로 들어가거나

끝까지 현재직장에 버티는것도

그 자존심, 모멸감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테구요.

이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정확한 조언은 바로

'자식에게 너무 돈쓰지 말고,

님의 미래를 위해 저축해라' 입니다.

이건 정말 100% 정답입니다.

5.

한발 더 나아가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연금 불입 등

소액이라도 지속적으로 해놔야 합니다.

아이템이나 사업 수완이 있다면

사업체를 만드는것도 큰 도움이 될것이나

그건 평범한 직장인의 영역은 아니니깐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