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25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국가 관세 정책 제외, 특정 산업에 대한 관세 정책 유연성 적용 등 상호관세 정책의 완화 발언이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6% 소폭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있었는데요. 시장의 추정치 보다 낮았으며,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한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한 듯합니다.
테슬라는 이날도 +3.45% 상승하면서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위험 고수익 추구하는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 다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 CEO가 전날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5일 동안의 상승률은 27.9% 달하고 있어 올해 하락분을 점점 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전일 대비 +1.37% 상승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0.53%, 아마존 +1.21%, 알파벳 +1.68%, 메타 +1.21%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59%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 4년 만에 최저 경제 불안을 가중, 미국의 재정 건전성 점차 약화 등 미국 뉴욕 증시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 관세에 미국 소비자 기대지수 1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
이데일리 2025.03.26 김상윤 기자
● 이날 발표된 소비자 신뢰 및 기대 지수는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켰다. 미 경제 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2.9(1985년 = 100 기준)로 2월(100.1) 대비 7.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세이고,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추정치 9.35보다 낮았다. 지난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했다. 이는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기준선인 80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 2월 80선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더욱 악화된 것이다. 기대지수는 응답자들이 향후 소득, 사업, 고용 전망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측정해 산출한다.
● 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134.5로 3.6포인트 하락했다.
● 컨퍼런스보드 글로벌 지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테파니 가샤르드는 "최근 몇 달 동안 비교적 견고했던 미구 소득에 대한 낙관론이 사실상 사라졌고, 이는 경제와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개인 상황에 대한 평가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 또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도 급락했는데, 앞으로 1년 안에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 답한 비율은 37.4%로, 2월보다 10%포인트나 감소했다. 이는 2023년 말 이후 처음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해진 것이다.
● 고용시장 전망도 악화됐으며,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6.7%로 하락한 반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8.5%로 상승했다. 2월 수치는 각각 18.8%, 26.6%였다.
● 이토르의 미국 투자 분석가인 브렛 켄웰은 "경제 우려와 경제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 소비자, 기업들의 심리가 계속 약화되고 있다'며 "관세와 거시적 측면에서 더 확실해질 때까지 심리와 자신감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02. 미국 3월 소비자신뢰, 4년래 최저. 연준 쿠글러 이사는 일부 물가지표의 상승 주목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92.9로 전월 100.1 대비 떨어져 4년 만에 최저. 현재의 심리를 나타내는 현황지수(138.1 → 134.5)와 소득 및 고용 여건의 단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74.8 → 65.2) 모두 전월비 하락. 특히 기대지수의 경우 '13년 4월 이후 최저를 기록
● 이번 결과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및 그로 인한 부정적 여파 등에 대한 우려에 기인. 특히 인플레이션 재반등 전망과 스태그플레이션 혹은 경기침체 현실화 가능성 등이 소비심리에 영향.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ㅐ 역시 5.1%로 전월 4.7% 대비 상승, 23년 5월 이후 최고치 경신
● 2월 신규주택판매(연환산)는 67.6만 건으로 전월비 1.8% 증가. 기온 상승과 모기지 대출금리의 하락 등이 판매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
● 한편 연준의 쿠글러 이사는 정책금리 인하의 일시적 중단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최근 상품가격, 소비자의 인플레이션 기대 등 일부 물가지표들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향후 경제 전망 관련 불확실성이 증폭되었다고 언급. 백악관의 스테판 미란 경제자문위원장은 관세정책이 단기적으로 경제에 충격을 준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소비자들은 수입품 대신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른 물건으로 소비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
03. 무디스(Moody's) 미국의 재정건전성 점차 약화. UBS는 소비 둔화 및 주가 하락 예상
● 무디스는 미국이 23년 신용등급 전망의 '부정적' 하향 조정 이후에도 금리상승에 따른 부채상환 능력 저하 등으로 재정건전성이 계속해서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 한편 UBS의 비하누 바웨자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소비가 둔화되면서 S&P500 지수가 8%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 소비자 금융업체 Synchrony Financial은 고물가와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 등으로 여러 산업분야에서 소비자 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지금까지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 4년 만에 최저 경제 불안을 가중, 미국의 재정 건전성 점차 약화 등 미국 뉴욕 증시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뉴욕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 조금씩 상승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동안 하락 폭이 컸던 종목들의 저가 매수 유입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완화 시사가 주식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주식 시장의 경우 미국 경제 불안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져가고 있으며, 이러한 전망이 지표로 나타날 경우, 시장의 변동성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기에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예상을 하고 투자 판단을 하기보다는 결과를 보고 대응하는 자세로 투자 판단을 하는 것이 투자 자산을 지키고 잃지 않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