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4.5억 정도이고, 평균 소득은 7,000만원 정도입니다. 중위 순자산은 2.4억 정도이니, 차이가 꽤 납니다. 

앞으로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변하지 않는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자산 관리를 잘하는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될 겁니다.

상위 10% 순자산은 10억 정도입니다. 매년 조금씩 늘어납니다. 상위 10%는 30억 정도로 상위로 올라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왜 70%의 사람들이 평생동안 평균 이하를 벗어나지 못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을까요?




의외로 답은 간단합니다. ‘꾸준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공부하는 것도, 소비를 관리하는 것도, 꾸준하게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해야 의미있는 자산으로 불어날 가능성이 생깁니다.

누구나 처음 취업하고, 결혼했을 때는 꿈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부자가 되고 싶고 성공하고 싶지만, 현실에서의 어려움을 버티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죠.

일정한 삶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처음엔 쉽지만, 장기적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할 때 습관이 형성되기 전에 포기하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특히 부자가 되는 길, 평균에서 벗어나는 길은 장기적인 저축과 투자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꾸준히 시드머니를 확보하는 것, 내가 투자한 자산을 절대 건들지 않고 내가 생각한 미래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순자산 10억 이하일 때는 더욱 더 세심하게 통제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소득이 적을수록 오히려 더 많은 비율로 저축해야 하고, 변동성이 커도 가장 위대한 자산들에 집중투자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영끌하지 않은 내 집이 있으면서 순자산 10억이 있다는 것은 내 연봉 정도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부터는 부동산이든 미국주식이든 이 때부터 순자산이 증가하는 속도가 달라질 것이며, 포트폴리오를 조금만 수정해도 매월 내 월급 이상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연봉 이상의 현금 흐름이 발생하면서도 꾸준히 자산의 크기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절대 투자를 멈추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고,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버텨야 합니다. 조금 벌었다고 팔고 소비를 하면 평균 수준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합니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 감당할 수 있는 소수의 자산에만 집중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죽어도 공부하기 싫거나 신경쓰기 싫으면 SPY, QQQ 정도만 보유하면 되고, 투자 공부가 재밌고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소수의 개별 주식과 비트코인 정도로 구성하면 SPY나 QQQ보다 더 빠르게 자산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나보다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누구도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고, 나 대신 인생을 살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의사결정도 나에게 발생하는 모든 일은 나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투자나 사업은 마라톤과 똑같습니다. 항상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상위 10%에 불과합니다. 90%가 아닌, 10%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