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양자칩 등장
지난해 12월 알파벳이
자신들의 양자칩 윌로우를 공개한 바 있죠.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자칩
마요나라1을 공개했습니다.
이 칩은 위상적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양자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토포컨덕터라는 혁신적인 신소재를
활용했는데요. 이는 보다 신뢰성 높고 확장 가능한
큐비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로,
일반 컴퓨터의 비트(0과1)와 달리 중첩과
얽힘을 통해 엄청난 연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칩에 100만개 큐비트를 집적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물질적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도체와 부도체 중간의 성징을 지닌
반도체가 지금의 컴퓨팅 산업의 근간을 만든 것처럼
양자 컴퓨팅의 산업을 위해서도
새로운 물질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혁신을 이뤄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혁신은 인듐 비소와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물질 스택을 원자 단위로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며 "이러한 물질을 통해
마오뇨라 입자를 생성하고 이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양자 컴퓨팅의 차세대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물질과
아키텍처 덕분에 손바닥 크기의 칩에
100만 개의 큐비트를 집적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가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업은 100만 개 큐비트 시스템이
수십 년이 아닌 '수년 내'에 실현될 수 있을것
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올해
6.53% 하락했습니다.
양자 칩 공개의 여파가
크지 않았던 셈입니다.
오히려 양자 컴퓨팅 스사트업들의 주가가
들썩였는데요.
리게티 컴퓨팅과 디웨이브 시스템의 주가는
각각 4.85%와 8.28%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