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시 시간 21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수 소폭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장초반 하락 출발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 폭을 줄이며, 장마감 직전 3대 지수는 모두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반등하였습니다.
이날는 미국 주식 옵션,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그리고 개별 주식 선물이 동시에 만기는 이른바 네 마녀의 날('퀘드러플 위칭')로 변동성이 큰 날이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8%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4월 2일 관세 정책에 대하여 유연성 관련하여 언급하였으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직원들에게 주식 계속 보유하라고 자신감 있는 호소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뉴욕 증시 '네 마녀의 날', 트럼프 상호관세 유연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계속 보유하라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변동성 큰 하루. 트럼프 "관세 일정한 유연성" 언급에 회복
이데일리 2025.03.22 김상윤 기자
● 이날은 주식 옵션,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개발 주식 선물이 동시에 만기되는 이른다 '쿼드러플 위칭 (Quadruple Witching·네 마녀의 날)'일로,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만기되는 명목 옵션 규모가 4.7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210억 주가 거래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 실제 시장은 요동쳤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일정한 유연성"을 업급하면서 증시는 회복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 2일 발표 할 예정인 상호관세와 관련해 유연성(flexibility)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에 기반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 그는 "나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연성' 이라는 단어는 중요하다"며 "때때로 유연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유연성은 있게지만, 기본적으로 상호주의다"라고 말했다. 이는 상대국이 관세나 비관세 장벽을 낮춘다면 이를 고려해 관세부과 수준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음을 다시 밝힌 것이다.
● 심플리파이 애셋 매니저먼트의 수석전략가 마이클 그린은 "트럼프의 관세 시행 시한이 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며 "기업들이 점점 더 불확실성과 혼란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계획·설비 투자·고용 결정이 보류되면서 전반적인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02. 머스크 "주식 계속 보유하라" 테슬라 5.27%↑
이데일리 2025.03.22 김상윤 기자
● 최근 급락했세를 보였던 테슬라 주가는 모처럼 5.27%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전날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험난한 순간이 있더라도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고 직원들 달래기에 나섰다.
● 그는 "뉴스를 보면 마치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TV를 켜면 테슬라 차가 불타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우리 제품을 사고 싶지 않다면 이해하지만, 굳이 불태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그의 정치 활동에 대한 반감으로 차량 파손 행위, 판매 감소, 불매 운동, 주가 폭락 등 테슬라에 악재가 잇따르자 내부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이날 빅테크 메그피센트7 종목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애플은 전일 대비 +1.95%, 아마존 +0.65%, 알파벳 0.73%, 메타 1.75%, 마이크로소프트 +1.14%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0.70%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전날 호실적을 기록하며 장마감 이후 6% 이상 급등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이날 오히려 -8.04% 급락했다. 고대역폭 메모리 HBM 매출이 급증사면서 전체 매출이 예상보다 늘었지만 이익률이 하락한게 문제였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
● 윌리엄스 총재는 연설을 통해 최근 물가상승률이 다소 완만해졌으나, 여전히 목표인 2%를 상회하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견조한 상황이어서 현재의 완만하게 제한적인 통화정책은 적절하다고 판단
● 최종적으로는 연준이 중립금리 수준까지 정책금리를 인하해야 하나, 경제 성장의 하방 위험과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모두 높은 상황이어서 정책 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설명. 최근 단기 인플레이션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나, 가계의 인플레이션 충격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
●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정부 자금 조달의 변동성과 금융시장 유동성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
● 또한 금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이민자 감소와 노동력 둔화 등으로 작년보다 다소 둔화되겠으나,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다양한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부연
● 한편,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뉴욕 윌리엄스 총재의 신중한 태도에 공감한다고 밝힘.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다른 나라의 보복 관세 등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연준의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
2)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ECB 4월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지수(잠정치)가 -14.5로 전월 -13.6 및 예상치 -13.0을 하회. ECB 집행위원회 이사이자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르나라스는 서비스 가격 압력이 완화되는 가운데 모든 지표들이 금리인하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
3) 일본 2월 근원 CPI 3.0% 상승하면서 전월 대비 둔화
● 일본 2월 근원 CPI가 전년동기비 3.0% 상승하여 전월 3.2% 대비 둔화되었으나 예상치 2.9%를 상회. 신선식품을 포함한 CPI는 3.7% 상승(전월 4.0%)
4) 미국 백악관, UAE가 향후 10년간 미국에 1.4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
● 백악관은 UAE 고위 관계자들이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10년간 미국에 1조 4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제조업 등으로 다양하며, 특히 Emirates Global Alumimium의 대미 제련소 투자로 미국의 알루미늄 생산량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
5) 보잉, 미국 차세대 전투기 F-47 사업자로 선정
● 보잉이 록히드마틴을 제치고 미국의 차세대 항공 프로그램 사업자로 선정되어 약 2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 해당 6세대 전투기는 2030년대 중반에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1대당 가격이 수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6) 튀르키예 주가지수, 주간 16.6% 급락하면서 08년 금융위기 이래 최대 하락
● 에르도안 대통령이 19일 야당 유력 정치인인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을 구금한 뒤 전국적으로 시위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또한 튀르키예 리라화가 금년 들어 달러 대비 6.7% 절하되면서 자본유출 압력이 증대
지금까지 '뉴욕 증시 '네 마녀의 날', 트럼프 상호관세 유연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계속 보유하라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뉴욕증시는 네 마녀의 날을 맞이하면서 시장 변동이 큰 하루였지만, 이번에는 트럼프의 상호관세에 대한 유연성 발언이 주식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네요.
미국의 경기 침체의 두려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환경과 상황이 불안하지만, 투자 역사를 되 짚어 보면 '이 또한 지나 가리라'가 언제나 해답이었습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안목으로 시장을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