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시 시간 19일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연준의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양적긴축을 축소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다소 비둘기적으로 25년도 금리인하 2회,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밝힌 점 또한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92% 상승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8%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한 관세정책으로 경기는 다소 위축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일시적일 것이라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조금은 매파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가면서 투심이 다시 살아났으며, 이로 인해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빅테크 메그피센트7 종목도 일제히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하였는데요. 전일 낙폭이 컷던 테슬라는 +4.68%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엔비디아도 +1.8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애플 +1.2%, 마이크로소프트 +1.12%, 아마존 1.41%, 알파벳 2.22%, 메타 +0.29%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3월 FOMC 기준금리 동결 양적긴축은 축소, 파월 풋 및 스태그플레이션 일축 등 뉴욕증시 반등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파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여전히 '일시적'..스태그플레이션 아냐"

이데일리 2025.03.20 김상윤 기자


●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은 대체로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성격이 강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일시적'일 것이라는 게 기본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관세로 인한 영향이 아직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고 있고,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잘 고정돼 있는 상황에서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보지 않고 있는 것이다.

● 파월 의장은 "여전히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잘 고정돼 있다"고 수차례 언급했고, "한동안 문제가 됐단 주택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특히 파월 의장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큰 우려를 보내지 않았다. 그는 연준이 경기침체에 대한 예측을 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른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 위험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높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은 전반적으로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실업률은 자연스러운 수준에 상당히 근접했다"며 "경제는 전반적으로 강하다"고 언급했다.

● 파월 의장은 경지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질문에 "복수의 경제 전망가들이 침체 확률을 다소 올렸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완만한 수준"이라면서 "(침체 확률이) 올라가긴 했지만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아울러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질문엔 "현재 우리는 실업률이 완전고용에 근접한 4.1%를 유지하는 동안에도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2%에 가깝게 둔화하는 상황에 있다"며 "우리가(1970년대의) 그런 상황과 비교할 만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진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02. 3월 FOMC, 금리동결 및 양적긴축 축소 결정.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은 일시적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4.25 ~ 4.50%로 유지. 성명서에서는 경제활동이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갔으나, 경제 전망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 다만 4월부터 월간 국채매각 규모를 줄여(250억 달러 → 50억 달러) 양적긴축 속도를 늦출 방침. 모기지담보부증권의 월간 매각 규모(350억 달러)는 이전과 동일

● 경제전망요약에서 금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2.1% → 1.7%)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은 상향(2.5% → 2.8%). 점도표는 금년 최종 금리 수준을 3.875%로 유지하여 이전과 같이 연내 0.50%p 금리인하를 예고. 26년 및 27년의 최종 금리도 각각 3.375%(-0.50%p), 3.125%(-0.25%)로 예상하여 이전과 같은 수준 제시




● 한편 파월 의장은 회견을 통해 경제가 양호하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을 기본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있다고 발언. 이를 감안하면 긴축적인 통화정책 시행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 다만 경제 전망이 명확해질 때까지 정책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

●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경우 트럼프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이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는 그가 비둘기파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 또한 양적긴축의 속도를 늦추겠다고 결정한 것은 간접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제기

● 이를 반영하며 주요 국채금리는 하락 (10Y: 4.24% -4bp). CME의 FedWatch는 연내 3회(6, 9,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이나 부분 휴전 합의. 휴전 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

●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을 위한 요구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이를 위한 과정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휴전 범위 확대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첨언

● 또한 미국 측은 군사정보 지속 제공 및 원전 대리 운영 등을 제안.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분 휴전을 구현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발언


2)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해소 여부,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가 중요

●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의 발언은 일부 해소.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그리어는 공개 의견 수렴 등 전통적 과정을 복원했고, 이는 정책의 합리성 개선에 기여. 베센트 재무장관은 상대국이 무역 마찰 요인을 제거하면, 관세 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 다만 전략 산업의 관세는 유지할 방침

● 그러나 이러한 발언에도 높은 수준이 불확실성이 상존. 구체적으로 전략적 산업의 구체적 범위, 상호 관세와 전략 산업 관세의 중첩 여부 등은 여전히 불분명. 이와 더블어 상대국의 협상·보복 대응 양상에 대한 의문도 제기. 이에 4월 2일 발표될 상호관세의 명확성 여부는 단기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3)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주가 하락에 대한 무관심, 경제에 위험 요소로 작용

● 최근 주가 하락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무관심한 태도를 견지. 이는 미국 가계의 주식 보유 규모가 역사적 최대 수준에 이른 상황에서, 경제 전반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 요구. 특히 주가 하락은 가계소비 위축을 야기하기 때문

● 한편 저소득층의 공화당 지지 경향이 강화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주요 지지층의 증시 충격 노출이 제한적이어서 이러한 태도를 취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 다만 부유층의 소비 위축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는 위험한 태도


4) EU, 4월부터 철강 수입 할당량 축소, 국방산업 재건과 철강 지급 등이 목적

● 소식통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새로운 유럽 철강 및 금속 행동 계획'의 일부로 4월부터 다양한 철강 제품의 수입 할당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할 계획. 이를 통해 약 15%의 철강 수입 할당량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시장에서는 당국이 국방산업 재건과 역내 철강 지급을 위한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


5)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확정치), 전월비 둔화. ECB의 금리인하 기조 뒷받침

●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연간 상승률(확정치)은 2.3%를 기록, 속보치(2.4%) 대비 하향. 근원 CPI의 경우 2.6%로 전월과 동일. 이번 결과는 향후 ECB가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


6) BofA, 중국 주가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경계. 고용 부진 및 디플레이션 위험 고려

● 위니 우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초 이후 MSCI 중국지수가 30% 상승했지만, 고용 부진과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지적. 또한 일부 기술주가 버블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조만간 의미 있는 수준의 주가 조정이 가능하다고 분석


7) 일본은행, 단기 정책금리 동결. 예상보다 강한 식품가격 및 임금의 상승을 경계

●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인 익일물 무담보 콜금리(현재 0.50%)를 동결한다고 발표. 9명의 정책위원 모두 이를 찬성. 성명서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각국의 무역정책을 위험 요인으로 거론. 또한 추가 금리인상 시기는 미국의 관세정책 영향에 달라질 수 있다고 제시

● 우에다 총재는 예상보다 강한 식품가격 및 임금 상승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드며, 이를 주의하고 있다고 발언.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 대응에 뒤처지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첨언. 시장에서는 우에다 총재가 임금 상승을 거듭 거론한 것은 금리인상 의지가 약하지 않음을 반영한다고 평가


지금까지 '미국 3월 FOMC 기준금리 동결 양적긴축은 축소, 파월 풋 및 스태그플레이션 일축 등 뉴욕 증시 반등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 증시를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으로 반등 시켜놓았는데요. 과연 연준 의장 발언 효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를 시장을 찾으려고 할 것이고, 진위 여부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주가의 변동성을 포함한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4월 2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실행에 대한 변수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또한 불확실성이 조금씩 투명해지면서 뉴욕 증시는 조금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