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관념 있는 여자라서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경제관념이 너무 높아서(?)
본인이 감당하기가 버겁다는
경동나비엔 남자 직원의 하소연....
경제관념 확실한 여자랑 만났거든?
그런데 너무 강해.. 감당못하겠어.
자기는 결혼하면 신혼집으로 잠실 리센츠 11억짜리 들어가고싶데.
대출 9억 받으면되는데 자기 1억5천있고 나한테 1억 5천만 모아오래..
대출이자는 맞벌이하면 된다고..
부동산 올인하는 여자인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참고로 여자친구는 대기업 계약사 면세점 회사 다녀서 돈은 나쁘지.않게 버는데..
내가 연 6000 좀 안되는데 내가 감당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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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억 짜리 아파트 살건데
남자보고 사오라는게 아니라
내가 1.5억 있으니깐
너도 1.5억 모아와라
나머지(9억)는 대출 받으면 된다!
본인한테 부동산을 사오라는것도 아니고
여자가 모은만큼 가져오라는건데
큰 문제될게 없어 보이는데;;;
이 경동나비엔 직원은
벌써부터 8억 원에 대한
대출이자 갚을 생각에
숨이 막히는듯....
3.
물론 11억 짜리 아파트에
LTV 9억이 나오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고,
매달 400만원의 대출 원리금 상환은
남편 혹은 아내의 월급을 전부 투입해야되는건
이 부부가 감당해야될 몫
전 솔직히
자녀가 없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맞벌이 직장인 김모(44)씨는 지난 7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를 23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주택담보대출 11억원에 신용대출 1억3000만원, 예금담보대출과 보험약관대출을 합쳐 4억3000만원 등 빚만 16억6000만원을 냈다.
자기자본은 서울 외곽 아파트를 판 돈과 주식 처분 대금을 합쳐 6억9000만원이 전부였다.
김씨는 “매달 이자만 400만원이 넘어 생활이 빠듯하지만, 부부 중 한 명 월급은 없는 셈치기로 했다”며 “자녀 교육이나 미래 자산 가치를 위해 무리해서라도 강남에 입성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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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빚 16.6억 원은
제가 본 사례중에 가장 큰데...
맞벌이로 각자 월급 실수령액이 600만원을 넘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각자 연봉 1억 원이 넘어야 됨)
예전에도 언급했었는데,
제 지인도 올초에 10억 원 주담대 일으켜
이촌동 40평대 아파트를 22~23억 원에 매수,
매달 원리금 상환으로 4~5백만원 지출함
한명은 외국계 대기업 직장인
한명은 시중은행 은행원이라
둘다 실수령액 650만원을 훌쩍 넘어
대출상환하고
생활비 지출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고 함
(심지어 아이도 2명을 키우고 있음)
결과적으로
그 아파트는 지금 실거래가 30억 원 찍었기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