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용 "사즉생 각오로 판 바꿔라"…대대적 경영쇄신 주문
짧은 요약.
이 회장의 메시지는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일으켜 세우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됨.
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임원에게 “모든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이 훼손됐다”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주문함.
2. 그는 “과감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은 찾아볼 수 없고, 판을 바꾸려는 노력보다 현상 유지에 급급하다”고 질책함.
3. 삼성 내부에서는 이 회장의 메시지를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 가장 강도 높은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임.
4. 이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삼성은 생존 문제에 직면했지만, 고유의 회복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함.
5.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에서 경쟁사에 밀리고 있으며, 범용 D램에서도 중국 업체에 턱밑까지 쫓기고 있음.
6. 이 회장은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기술 경쟁력 회복과 인재 경영을 제시함.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며 인재 양성을 강조함.
7. 삼성그룹 임원들은 이 회장의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털 패를 받으며 위기 극복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음.
8. 이 회장은 삼성의 위기를 “지금 바뀌지 않으면 영영 경쟁력을 되찾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함.
9.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음.
10. 이 회장은 성과에 대한 보상과 신상필벌의 원칙을 강조하며, 필요 시 인사도 수시로 해야 한다고 언급함.
2. 비만주사 250만원 "실손 보험으로"…꼼수 부리더니
짧은 요약.
전문가들은 비급여 진료량과 가격을 의사 마음대로 정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함.
1. 지난해 중소 병의원을 통한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액이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을 넘었음.
2. 대형 병원을 통한 실손보험금은 줄어들었지만, 병의원 관련 보험금 지급액은 1년 새 8000억원 넘게 증가함.
3. 실손보험의 구조적 모순과 필수의료 붕괴에 대한 지적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지만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커졌다는 비판이 있음.
4. 지난해 1차 병원(의원급)과 2차 병원(병원·종합병원)에서의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각각 3조4611억원과 4조8855억원임.
5. 3차 병원(상급종합병원)을 통한 보험금 지급액은 작년 1조4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5억원 감소함.
6. 사직 전공의가 1·2차 병원에 재취업하며 비급여 과잉 의료가 심해졌다는 지적도 있음.
7. 지난해 사직한 레지던트 9222명 중 5176명(56.1%)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했으며, 이 중 83.6%가 병의원급에 근무 중임.
8. 실손보험 누적 적자에 따라 최근 5년간 보험료 상승률은 53.2%에 달함.
9.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9일 제8차 회의에서 비급여·실손보험 개혁 방안을 확정할 예정임.
10. 비급여 진료 의존도가 높은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필수의료 붕괴와 건보 재정 악화로 이어지고 있음.
3. 美 "무역협정 재설정"…한미 FTA 불똥 튀나
짧은 요약.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무역 상대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한 뒤 개선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4월 1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임.
1.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공정성과 상호성의 새로운 기준을 바탕으로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되는 새로운 무역협정을 위해 양자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음.
2.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문제 삼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이 제기됨.
3. 루비오 장관은 CBS 인터뷰에서 “미국은 기준선을 재설정하고 이후 국가들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며 “이것은 캐나다, 멕시코, EU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고 언급함.
4. 그는 미국의 핵심 산업을 보호하고, 미국에 부과하는 것과 동일한 관세를 상대국에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함.
5. 트럼프 행정부는 4월 2일부터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며 새로운 무역협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함.
6. 루비오 장관은 불공정한 무역 구조가 ‘러스트 벨트’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새로운 무역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함.
7. 그는 대미 무역흑자국들이 상호관세를 반기지 않는 이유는 현재 상태가 그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8.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부터 자동차 관세와 함께 상호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재확인함.
9.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지만, 미국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됨.
10. 산업연구원은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가 현실화되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이 20.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함.
4. 전고점 뚫은 강남·마용성 집값 '과열 주의보'
짧은 요약.
전문가들은 강남발 집값 상승이 계속될 경우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1.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경기 과천시 등으로 확산되고 있음.
2. 금융권의 대출 완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주택 공급 부족 등이 맞물린 결과임.
3.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14억3895만원에 달함.
4. 서초구는 31억4043만원으로 월간 기준 처음으로 30억원을 돌파했으며, 강남구(27억634만원)와 송파구(20억2813만원)도 각각 20억원을 넘었음.
5. 강남권 집값 상승세는 지난달 12일 ‘잠삼대청’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가팔라짐.
6. 송파구(0.72%), 강남구(0.69%), 서초구(0.62%) 등 강남 3구의 매매가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음.
7. 정부와 서울시는 강남권 집값 상승세가 심각하다고 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음.
8.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는 지난달 31억7700만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54억7000만원에 팔림.
9. 강남권의 집값 급등세는 마용성과 경기 과천시, 영등포·양천구 등의 재건축 단지로 번지고 있음.
10.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5000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기준금리 인하와 대출 문턱 완화에 기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