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부모가 금수저이거나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한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에 등기치는건
정말 난이도가 上 일텐데요....
직업이 깡패인게 맞네요
벌이는 부부 합산 월 1.3천-1.5천 정도 됨
현재 임신중이라 육아 때문에 한명 경제활동 쉰대도 1천 정도는 가능할거 같아
실거주고 애 태어나는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강남이나 서초에 가고 싶은데 8억 정도가 더 필요함
취득세나 각종 경비 넉넉하게 계산하면 9억 받아야 함…
9억 대출 받으면 한달에 원리금 400정도 되던데
대출 금액이 넘 크니까 용기가 안남
대출 이렇게 많이 받아도 괜찮을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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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예적금 등 현금성 자산을 10억 넘게 보유중인듯 하고
추가로 대출 9억 원 받아서
서초에 등기치는게 맞는지 궁금해 하는군요.
9억
이게 3~4억도 아니고
9억이라는 숫자 자체는 너무나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전세보증금이 9억인거랑
주담대로 9억을 받는거는 체감의 크기가 영 달라요.
그럼에도 부부 약사(전문직)이고
각 700만원(실수령액)씩 번다고 하니 영 불가능한 숫자는 아닌듯 하네요.
또한 9억이 부담스러워
서초가 아닌 마용성이나 판교등에 등기를 친다고 해도
이분들은 결국은 만족 못하고 다시 서초 입성을 두드릴게 뻔할겁니다.
2.
자세히 따져보면
보수적으로 출산후 외벌이 시 1천 정도 번다고 함
그런데 제가 약사와 연애를 많이 해봤는데
약사 시급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가장 높은 경우가 3.5만원(1시간)이었는데
월 1천이 가능하다고??
아무래도 대학병원 등 투잡을 뛸 계획인가 봅니다.
여하튼 1천만원에서 400만원(원리금)제외하면
가정내 가처분소득은 600만원...
3인 가정에 600만원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3.
여차저차해 강남 입성은 가능한데
그와 별개로 강남 입성 후 자녀 교육비 등 감안하면
절대 생활비가 넉넉하지는 않을 수준일겁니다.
제가 듣기로 강남에서 살아가려면
3~4인 가구 월 1천만원 정도의 지출(생활비, 교육비 등)은
각오해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출산 후 조부모님니 육아 등 도움을 줘서
맞벌이를 다시 재개 한다면
가처분소득 1천만원으로 물론 충분하겠지만...
만약 불가능하다면?
어느정도는 허리띠 졸라맬 각오하고
강남 입성해야됨!
4.
부모 잘만나거나
로또 당첨 된거 아니면,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의사,약사, 변호사, 회계사 등)
or 고임금직(기술직 엔지니어, 금융인, 컨설턴트 등)
취업해서 원화창출 능력을 키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