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기대감 등으로 강남3구 집값이 들썩이는 가운데,
제가 가장 기대가 큰 곳이 여기입니다.
작년부터 쭉 말씀드렸던 곳이지요.
금수저, 은수저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의 최종 종착지는 여기라고
바로 잠.실.동
규제 해제 기대감과 더불어
각종 개발이 예정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송파구 잠실동 부동산 시장에는 화색이 돌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집주인들은 내놨던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리고 있고 평소에 이 지역에 관심이 많았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은 벌써 가격 동향과 분위기 파악에 열을 올리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대장 아파트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27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올해 초만 해도 22억원 수준이었던 이 면적대는 '똘똘한 한 채' 기대감에 1년 만에 5억원 이상이 올랐다.
잠실동은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과 함께 2020년 6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매년 1년씩 재지정, 5년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를 개발한다는 게 이유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집을 살 경우 2년을 반드시 살아야 한다. 갭투자가 어렵단 얘기다. 잠실동은 오는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는데 이 시점에 해제가 유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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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송파구에서 유일하게 잠실동이
강남에 있는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었는데요.
이걸 해제 검토하고 있다는 오세이돈의 말에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반포동도 규제를 안받았는데,
그보다 하급지인 잠실동이 규제를 받고 있었다는게
쉽사리 이해가 안가네요.
잠실동 아파트 보유자들은
좀 억울한면이 있었겠습니다.
마포에서 다음 급지로 점프할때
가장 많이 보는곳이 바로 송파구
그중에서도 잠실동입니다.
국평기준 마포 신축 대장아파트가
20~22억 선에서 거래중이니
작년에는 충분히 넘볼만 했었는데요.
잠실엘스가 지난달에 27억 원을
넘겼으니 이제 5장 이상이 있어야
점프가 가능합니다.
취득세 등 부대비용까지 하면
최소 6억 원 이상 필요하다는 말씀!
3.
송파구 잠실은 정말 살기 좋습니다.
롯데타워,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잠실운동장, 올림픽 공원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정도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도시이며,
MICE 민간개발사업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등
개발호재가 넘쳐납니다.
게다가 송파구 자체에도 일자리가 많지만
강남, 삼성, 역삼 등 GBD에
20분 내로 갈 수 있다는점도
많은 맞벌이 부부에게는 꿈의 입지로
인정받는 주 요인입니다.
또한 가격 자체도
압구정, 반포, 대치, 도곡 등에 비하면
저렴한편(?)이라
전문직 혹은 대기업 등 소득이 높은
맞벌이 부부가 입성할 수 있는
최상단의 마지노선과 같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 마지노선이
무너졌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4.
위 기사가 지난달 나왔고
전 잠실동 엘.리.트가 30억원을 찍는 날이
빠르면 올 하반기로 예측했는데요.
왠걸....1달만에 이미 잠실엘스가
30억 원을 찍었습니다....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쭉쭉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경이롭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상급지는 계속해서 더 오르고
하급지와의 격차는 계속해서 더 벌어집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루빨리
투자금을 모으고 불려서
상급지로 가야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