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근로자 1인당 평균 월급이 419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 1,000원인 3.1%가 올랐다. 하지만 직장인 월급이 고르게 오르지 않고 특정분야 중심으로만 크게 올랐다. 반도체 제조업 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943만원으로 나머지 업종의 평균보다 2배 이상으로 나왔다. 이는 전체 근로자 중 극히 일부가 받은 성과급이 평균 임금을 올린 것이다.
오늘은 직장인 평균 월급 419만원 이상인데 왜 나는 이만큼 못 벌지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26년 상반기 평균 월급 419만원
우리나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수는 2,071만명이다. 이 중 1,900만명이 중소기업이고 중견, 대기업은 464만명으로 중소기업 비중이 80.4%이다. SNS상에는 대부분 대기업에 월 500만원 이상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20% 이하로 매우 극소수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 26년 상반기 평균 월급이 무려 419만원이 나왔다. 평균 월급이 높아보이는 이유는 평균이 고소득자와 상여급, 성과급까지 함께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월 평균 월급이 419만원이라고 해도 우리가 보기 쉬운 월급이라고 보면 절대 안 된다.
평균의 함정
최근 반도체 업종이 초호황을 맞으면서 이들의 성과급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그래서 올해 반도체 분야의 임금총액은 1년 전보다 23.1%나 상승했다. 그러나 나머지 업종의 상승률은 2.2% 밖에 안 올랐다.
근로자 2.5% 수준이 전체 임금 인상분의 32.4%를 끌어올린 것이다. 하지만 세금을 떼고나면 실제 평균 월급은 300만원 정도가 될 것인데, 평균의 함정에 반도체 업종이 포함되고 대기업 수장들의 급여 역시 포함될 수 있다.
월급은 결국 올랐는데, 살기 팍팍한 이유 ?
월급은 분명히 올랐다. 전체 근로자의 월평균 월급은 2.2% 올랐고 반도체 업종은 평균 509만원에서 517만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모든 업종에서 임금이 오른 것은 아니다. 그리고 사업체 규모별로 임금 격차도 더 심해졌다. 대기업은 평균 4.8% 올랐지만, 중소기업은 2.1%에 그쳤다.
월급이 오른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살기 팍팍한 이유는 월급에 비해 다른 것이 더 올랐기 때문이다. 23년부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은 매우 빨랐다. 근로자들의 월급은 1년에 많이 올라야 3.6%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평균 18~20%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출규제로 인해 대출을 갚을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을 매수하기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이 서울에 진입할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패닉바잉과 신축 아파트가 너무 비싸 재개발에 몰리는 것이다. 여기에 물가 역시 높게 상승했다. 과거 국밥이 7천원이었다면 이제는 1만원이 넘는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결국 월평균 400만원이든, 월평균 600만원이든 상관없이 물가가 오르는 속도에 대비하려면 자산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월급 수준에 맞게 소비를 하고 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안전한 지수 투자를 꾸준히 적립식 매수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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